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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액터스쿨 나원영 09 용인대 합격수기
창액터스쿨 조회수:974 175.214.49.133
2015-03-18 15:53:22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보며 나도 내년엔 이 글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제가 글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저는 작년 5월 중순에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1년 
이상을 준비하지만 이미 반년이 흘러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수능과 내신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는 인문계와 달리 연극영화과는
합격여부를 예측하기 힘들고 수능과 실기뿐만 아닌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 사소한 것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지치고 슬럼프도 겪었으며 처음 시작할 때와 달리 가득 차 있던 용기는 
점점 사라지고 자신감도 잃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 다른 수험생과 달리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자부심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노력했고 이렇게 당당히 용인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저에게 왜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가려 하느냐고 말했지만 전 이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이 곳 창 actor school에 왔고 이곳에서 대표님과 여러
선생님들과 재수생언니오빠들 그리고 동급생 친구들까지.. 우리 스스로를 창팸이라 부르는 
창 식구들을 만난 건 제게 큰 행운이고 행복이었습니다. 

항상 제 팬이 되어주시며 제게 힘을 주신 대표님. 사소한 것까지 관심 가져 주시며 큰 가르침을
주신 황지영 선생님. 나태해 지지 않도록 항상 긴장감을 심어주신 유지현 선생님. 제 안의 틀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종민 선생님. 가족과 있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창팸.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거에요. 

우리의 만남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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