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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액터스쿨 김현식 09 성균관대 합격수기
창액터스쿨 조회수:943 175.214.49.133
2015-03-18 15:52:2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합격한 09학번 김현식입니다.
제가 처음 학원에 왔을 때가 3년 전 1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뭐 연기하나 모르고 그냥 좋아서하겠다고 마음먹고 와서 시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보시다시피 저는 남들보다 일 년 더 입시를 준비한 재수생입니다. 입시를 2년 동안 준비하면서 제가 느꼈던 것들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열심히 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욕심 많고 열심히만 하는.......
하지만 고3때 수시, 정시 다 떨어지면서 느꼈습니다. 연기라는 것은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물론 열심히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똑똑하게 열심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전국에 연극영화과를 지망하는 무수한 입시생들이 있습니다. 만약 만 명의 학생이 
연극영화과를 지원한다면 그중 수도권학교에 들어가는 학생은 500~600명도 안 될 것입니다. 
그중 만 명중 절반정도는 열심히 하겠죠. 그리고 100명 정도는 정말 잘생기거나 예쁠 겁니다. 
그리고 100명 정도는 정말 공부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겠죠. 또 200명은 연기를 정말 잘 할 
겁니다. 그럼 우리는 100명안에 끼어야한다는 얘기죠. 
10000명중 100명안에 들어야 우리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뭘 해야 하나?
하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간단합니다. 3분 동안 교수의 마음에 들면 됩니다.
3분 안에 그래도 제 나름대로 교수의 마음에 들기 위한 방법은 크게 언어, 카리스마, 학생다움 이 세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언어란 말 그대로 ‘말하기’입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선 일단은 기본적인 발성이나 발음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수 눈에 띌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입시장에 가보면 대게 
대부분이 소리를 크게 내고 연기를 강요합니다. 교수들은 하루 종일 귀 고문을 당한 사람들 입니다. 그들의 귀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을 더 유심히 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말’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자신의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왜?’라는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연기를 꾸미지 마시고 진실 되게 해야 합니다. 거짓된 연기는 거짓된 언어가 나오기 마련이고 
절대 설득력이 없습니다. 연기를 만들어 내지 마세요 절대. 그렇다면 언젠가 언어는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입니다.

카리스마란 연기자 즉, 배우가 되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조건입니다. 카리스마는 집중력과도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집중력과 카리스마는 고로 눈빛에서 나옵니다. 눈은 절대거짓말을 
안합니다. 그 사람 눈을 보면 그 사람이 집중하느냐 안하느냐를 알 수 있습니다. 카리스마를 
키우기 위한 것으로는 제일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서점에 가서 되도록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물론 만화책과 판타지소설은 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책을 
최대한 오랫동안 보는 습관을 기르세요. 이것이 제일중요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무대에서의 여유’입니다. ‘긴장은 무대에서 최고의 적’ 이라고 했습니다. 긴장하는 사람에겐 절대 카리스마는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다움이란 배우고자하는 학생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교수는 이미 다 되어있는 배우를 
뽑기보단 하나를 더 가르칠 수 있는 학생을 뽑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이 얼마나 q이학교에 와서 배우고자하냐가 중요합니다.

이세가지와 따로 제일중요한것은 자신의 언어로 진실되게 노는 것입니다.
긴장은 최고의 적이라 했습니다. 절대 긴장 하지 마십이오.

끝으로 유지현선생님, 황지영선생님, 이종민 선생님, 홍미옥선생님, 차종현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연기와 인생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학교 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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