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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액터스쿨 김지수 09 서울예대 합격수기
창액터스쿨 조회수:921 175.214.49.133
2015-03-18 15:51:34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정말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제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3이 되고 그저 공부만 해오던 제 앞에 입시란 큰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을 때 ‘과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 꿈과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 끝에 예전부터 꿈꾸었던 연극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게 너무 늦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걱정과 부담감이 컸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라는 생각에 개인지도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7월이었습니다. 
그리고 10월쯤에 학원으로 옮기면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 거리도 가깝고 여러 사람들이 추천한 이 학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개인지도를 받다 학원으로 처음 옮기고 나서 예전과 다른 수업방식과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기도 했고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제 자신에게도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망감이 곧 조급함과 긴장감, 부담감으로 변하면서 입시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제 자신이 점점 무기력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학원에 나가서 앉아있기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매일 학원에 나갔고 열심히 연습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경쟁심도 느끼고 제 자신을 채찍질 했습니다. 그게 입시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나태해지고 무기력했던 시간동안 더 땀 흘리고 더 노력했다면 아마 후회 없는 
입시였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올해 입시 준비하는 고3학생들은 저처럼 괜한 생각과 고민에 
사로잡혀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만약 혼자였다면 느끼지 못했을 것들을 느끼고 알게 도와주시고 힘들 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대표님과 선생님, 그리고 창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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