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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액터스쿨 김수영 07 단국대 합격수기
창액터스쿨 조회수:906 175.214.49.133
2015-03-18 15:23:31
안녕하세요!

2007년도 단국대 연극영화학과에 합격한 김수영이라고 합니다.^^
먼저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부족한 나를 세워 쓰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전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인 26살이란 나이로 학원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26살이란 나이로 연극영화과에 문을 두드리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전 제가 평생 어떤일을 할때 가장 행복하고,내 모든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을만큼 미치고 싶은것이 어떤것이냐라는 것에 대해 답을 내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영학과에서 신문방송학과, 실용음악과에서 뮤지컬과로의 진학이 있기까지 참 마음고생도 많았고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당연히 군대도 늦게가게 되었구요.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전공으로 공부하면서 노래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했지만,무언가 마음이 공허했고,더 내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것이 어떤것이 있을까란 물음에, 뮤지컬이란 노래.춤.연기의 3박자가 갖춰진 매력있는 예술이 있다는 답을 얻게 되었구요.그래서 창 액터스쿨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학원을 다니면서 한달여의 시간은 정말 제 자신과의 싸움의 시간이었습니다.남들보다 늦었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시간에 쫓겼고,단기간에 모든 걸 다 습득하려고 노력하다 보니깐 몸도 마음도 지칠때가 많았습니다.처음으로 연기라는 것을 배우다 보니깐, 연기를 하면서 내 자신이 작아보였고,자신감이 부족했습니다.어렵게 결정했던 길이 었는데도 불구하고,이게 내길이 맞을까..그냥 노래를 할껄 왜 연기를 시작했을까..라는 나약한 생각에도 사로 잡히고 그랬습니다.남들몰래 눈물을 흘렸던 적도 있구요.그럴때마다 대표님께서 인생에 대해서..연기에 대해서 정말로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구요..그 진실되고 따듯한 말씀에 힘입어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입시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같은 길을 걸어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조금이나마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무엇보다 분명한 목표의식과 꿈을 갖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막연하게 "난 연예인이되야지" 남들이 다 가는 좋은대학이니깐 "난 저기 아니면 안가"라는 생각보단 자기에게 맞는,자기가 그 학교를 가서 배우로서 다져질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단국대!라는 뚜렷한 목표대학과 분명한 꿈이 있었기 때문에,그 학교에 맞게 연습의 비중을 두었구요, 남들보다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도 더 열심히 노력했고,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분명한 목표의식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내가 그 길로 정확하게 한 발자국씩 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하니까요.^^

두번째로,자기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아는 것! 자기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자기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단점은 최소화시키는 것.교수님들께 3분여의 짧은 시간에 자기를 보여줄 수 있는것!그것이 입시에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자기만의 분명한 특기를 가지고 있는것!그것이 충분한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재로,기초적인 연습을 꾸준히,성실하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연기에 있어선 화술훈련! 노래에 있어선 호흡과 발성연습! 춤에 있어선 기초 체력훈련과 유연성 훈련!등등..기초가 흔들리면 훌륭한 탑을 쌓을 수 없듯이,기초가 탄탄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최근 입시에선 당일대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그런데 기초가 되어있지 않고 평소에 그냥 대본을 암기하듯이 연습한 사람은 잘 할 수가 없겠죠?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것!기초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책은 제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누구나 책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연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 있어서 모든 걸 다 직접적으로 경험해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책을 통해서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구요,책을 보면서 사색을 하고 지식을 쌓고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중에 분명히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책을 읽지 않는 배우는 굳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틈날때마다 책을 보는 습관.사색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저한테 지난 6개월여의 시간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돌이켜보면 다 감사한 일들 뿐임에 또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누구보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때로는 질책과 따듯한 밥으로 저를 격려해주신, 그 누구보다 훌륭하시고 존경하는 대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하나님께서 대표님을 크게 쓰시리라 믿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셔서 더 건강하시구요! 항상 대표님을 위해서 기도하는 제자 수영이가 되겠습니다.^^그리고 서민희 연기선생님. 제가 연기를 하면서 자신 없어 할때 늘 넌 할수 있다고!넌 잘한다고!격려해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심에 이렇게 좋은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선생님~너무 감사드리구요.나중에 꼭 선생님 연출하시는 작품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정봉용 성악 선생님과 이주희 발레 선생님!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주셔서 제가 뮤지컬 학과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특별히 기도로 격려해 주시고 힘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시작은 미비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 잊지 못할 거구요. 제 땀방울이 뭍어있는 창팸!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학교가서도 열심히 공부하여서 창팸을 높이는..26살 늦깍이 새내기가 되겠습니다.^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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