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벚꽃동산" 관람 후 화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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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희 조회수:2536 14.47.109.149
- 2015-07-04 01:08:58
6월 26일 금요일 젊은연극제로 세종대학교가 공연 올린 벚꽃동산을 보고 느낀점은 작년에도 세종대학교의 밑바닥에서를 보았지만 연극을 정말 깔끔하게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학교들처럼 대본을 바꾼다던가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것이 아닌 정말 대본만을 가지고 연기자들이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가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번에 연극에서는 대표님께서 항상 말씀해주시는 호흡과 소리의 중요성을 한번더 깨닫게 되었는데, 벚꽃동산의 여자 대지주인 '라네스프까야'의 역을 맡은 연기자가 긴 대사를 쉬지않고 읆는것과 화내는 장면에서 소리를 쳐도 멀리있는 사람을 불러도 듣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숨을 쉬면서 말하는것이 정말 인상적이였던것 같습니다. 그 때문인지 다른 연기자들보다 눈이 더 많이 가고 소리도 그 여자소리만 정확하게 더 잘들린거같아서 호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됬지만, 그의 반면에 목과 흉으로만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말을 해도 눈에 띄지않고 내 목이 아플정도로 목으로 질러대서 듣는 사람도 힘들게 하는 연기자가 있다는것에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연기를 보는 2시간 내내 소리가 좋은 여자가 계속 나오게 되는데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노력을 통해서 얻은 소리일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소리 자체가 너무 시원했고 긴 대사를 이어가면서 숨을 계속 쉴수 있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을 알기때문에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대사를 하면서 숨이 모자를때도 있고 숨을 쉬지못하여 내가 답답할때도 있는데, 그 사람은 편안하게 대사를 하는것이 너무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났습니다. 결국 대표님께서 항상 연기는 호흡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연극을 통해서 직접 대비되서 들으니까 더욱더 와닿는거 같아서 뜻 깊은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