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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안녕하세요! 강제구
창액터스쿨 조회수:703 123.212.245.61
2015-03-19 01:00:57

안녕하세요!


촌놈강제구입니다!ㅎㅎ

 

 

먼저 제가 연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동아방송대 입학식이었습니다. 입학식을 치루고 연예인의 공연도 보고..


그래도 아직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엄청나게


최 상위 학교를 온 것은 아니지만, 11월 까지만 해도 이런 모습은 상상도 하지 못


했었습니다. 평범하게 직장을 구해서.. 연기는 간간히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족할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이 도저히 참을수가 없고 답답해서


진짜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을 했었습니다. 처음에 대표님에게 상담을 받을 때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속에서 끓어오르냐는 질문입니다. 전 솔직히 연기


를 왜 하고싶은가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생각하면 그저 가슴뛰고


숨이 막힐 것 같을 뿐입니다. 만약에 대표님께서 연기를 왜 하고싶냐고 물어보셨다면 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어버버 했을텐데.. 끓어오르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자신있게 네 라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창액터에서의 두 달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고등학교 3년 만큼의 의미가 있었고, 영향이 컸습니다. 두 달간 연기수업 이외에도 친구들이나 선생님, 그리고 대표님에게 배우고 느낀것이 정말 많습니다. 사소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크게


다가왔고, 깊게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 밥이나 탕수육 같은것도 얻어 먹기도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창액터 사람들은 모두다 누가 시켜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와서 겨우겨우 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것이고 시키지 않아도 먼저 스스로 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연기를 배울 수가 있어서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대표님, 전 이제 스무살이 되어서.. 인간으로써, 남자로써, 연기자로써 살아가기


위해 한걸음 내딛습니다. 대표님 말씀처럼 무엇보다 인간이 먼저 되고, 인간미를


품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저는 비록 가진것도 없고 빽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 인간적인 행동, 자신에게 부끄러운 행동, 남자답지 못한 행동 하지 않고, 대표님 말씀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고 배짱있게 살아가겠습니다. 아직은 남들이 나를 하찮게 볼지 몰라도, 가슴속에 야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남자가 칼을 뽑으면 무라도 썰으란 말이 있지만, 저는 무따위를 썰 바엔 칼을 뽑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연기를 배울 수 있게 해주신 대표님의 제자로써 무따위나 썰려고 칼을 뽑는 남자가 되고싶진 않습니다.

 

 

제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연기를 배울수 있게 해주시고, 가고싶은 학교에 합격한 기쁨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학교에 합격했다고 해서 흥청망청 술과 오락에 취하지 않고, 지조있고 중심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꼭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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