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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방황하는 별들 - 김철진
창액터스쿨 조회수:894 210.96.101.203
2017-03-02 17:01:33

누가 누굴 걱정해 주는거야 ? 가정? 부모들?

 

 

 

자식이 뭘 원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부도들이 있는 집?

 

 

 

(일어나며) 난 나 자신을 잘 알아. 애초에 공부하곤 담 싼 놈이다.

 

 

 

공부 해봤자 남 따라가긴 글러먹게 생겼어.

 

 

 

내가 소질 있고 자신 있는 건 이 두 주먹 뿐이야. 난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두드릴 때마다

 

 

 

자신감이 용솟음 쳤어. 그래서 난 부모들한테 용기를 내서 말했지.

 

 

 

대학을 안가고 권투선수가 되겠다고!

 

 

 

도장에 보내 달라고.. 그랬더니 뭐라는지 알아? “미친놈”

 

 

 

난 울화통이 터져 뭐든지 닥치는 대로 부시기 시작했어! 서클에도 가입했어.

 

 

 

공부 잘한다고 뻐기는 놈들 패 주기도 했어.

 

 

 

그러다 정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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