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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시련 - 헤일 목사
창액터스쿨 조회수:1000 210.96.101.203
2017-03-02 17:13:22
(계속해서 엘리자베스 에게) 난 내의무를 곡해했습니다만, 부인은 부인의 의무를 곡해하지 마십시오.
 
난 신랑이 신부를 찾아가듯이 이 마을을 찾아 왔습니다.
 
고매한 종교상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서 거룩한 법의 진정한 영광을 갖고 왔습니다.
 
그런데 내가 확신을 갖고 만지는 건 모두 죽어 버리고 강한 신념을 갖고 눈을 돌리는 곳엔 언제나 피가 범람합니다.
 
주의하세요, 구디프락터... 신념이 피를 부를 때는 그 신념에 매달리지 마세요.
 
당신을 희생으로 유도하는 법은 곡해된 법입니다.
 
생명은 부인, 생명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오.
 
아무리 훌륭한 법이라 해도 생명을 찬탈함은 변명되지 않습니다. 부인, 간절히 부탁합니다.
 
부군을 설득해서 고백을 시키세요.
 
그 사람보고 이번 한 번만 거짓말을 하라고 하세요.
 
여기선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선 자존심 때문에 제 생명을 내던진 자보다는 차라리 거짓말을 해서라도 생명을 구한 자를 덜 벌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군을 설득해보시겠습니까?
 
제 생각엔 부군께서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를 않을 것 같아서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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