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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 한여름밤의 꿈 - 허미어
창액터스쿨 조회수:1021 210.96.101.203
2017-03-03 13:55:39
없어져, 개자식아! 꺼져, 이똥개! 난 이젠 처녀다운 예절이나 체모 쪼가린, 찢어발긴 아귀찬 계집이 됐단 말예요.
 
그래 당신이 그일 죽였죠? 그러니까 그 인두겁을 버리시지! 제발 어정쩡하지 말고 참말을 좀 해봐요,
 
한 번만이라도. 당신은 뜨고 있는 그 사람의 눈을 감히 마주 볼 수가 없었죠?
 
그래서 잠자는 사람을 죽였군요? 참 장하셔라!
 
벌레나 독사도 그만한 짓쯤 못 할라구요? 그래요, 독사에 물린 거예요.
 
당신은 혓바닥을 둘씩이나 가진 독사보다 더 잔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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